-
영화 '창수'의 주인공 임창정이 출연료를 일부만 받고 나머지는 반납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임창정의 첫 느와르 도전작 '창수'는 영화 제작 과정에서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다는 후문이다.이에 임창정은 출연료 4분의 1만 받고 나머지를 제작비로 반납하여 작품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과시했다.그는 영화 개봉이 확정됐을 당시, 눈시울을 붉힐 정도로 작품에 강한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고.극중에서 임창정은 징역살이 대행업자로 살아가는 인물 창수역을 맡았다. 창수는 하루하루 의미없이 살아가다 사랑을 깨달으면서 변화하는 인물이다.임창정은 초반 삼류인생 캐릭터인 창수를 순진하면서도 코믹스럽게 잘 표현했으며, 인생 파국을 맞게 되는 중후반부터는 웃음보다는 진지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한편, 영화 '창수'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 차례 소개됐으나 정식으로 개봉되기까지는 1년의 세월이 더 소요된 바 있다.[사진 출처=영화 창수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