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식사업가이자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이 '진짜 사나이'에 깜짝 출연했다.

    1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류수영, 장혁 등이 해군 2함대 병사들과 함께 요리대회에 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해군 2함대에서는 국방부에서 주최하는 '찾아라! 군대 최고의 요리왕'에 참가할 대표자를 뽑기 위해 함대 자체적으로 요리대회를 개최했다.

    금상은 4박 5일의 포상휴가로 군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요리대회 심사위원으로 요리연구가 이혜정 씨와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 등이 출연해 요리대회 참가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혜정은 "아들이 군대에 간 뒤로 군인만 지나가면 눈물이 났다"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보였다. 이어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은 법이다. 얼마나 예쁜 모양을 만들어냈나 등을 중점적으로 볼 거다"라고 심사기준을 덧붙였다.

    또한 국내 다수 브랜드를 창시하며 한국 글로벌화에 힘쓰고 있는 외식 경영전문가 백종원은 "실제로 장교로 복무할 때 취사 장교 직책을 수행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하도 입맛에 안맞아서 선임 하사와 보직을 바꿔 장교지만 식당 관리를 했었다"며 "군대 음식을 나도 많이 해봤지만 맛과 대량생산 가능성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디테일한 심사기준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요리 경연대회에는 장혁을 비롯해 화려한 요리 수상경력을 갖춘 참가자들이 등장해 기대를 모았다. 

    [사진 출처=MBC 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