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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박신혜-김우빈-강민혁-김지원-박형식 등 배우들이 종영을 앞두고 막바지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은 종영 2회를 남겨둔 가운데 주연 배우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촬영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상속자들> 배우들 중 대사 분량이 가장 많고 거의 모든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이민호는 김탄의 감정선을 먼저 살핀 후 전체적인 캐릭터 모습을 세밀히 관찰하고 있다. 틈만 나면 대본을 찾아 탐독한 후 촬영장 곳곳에 포진한 배우들과 즉석에서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 이민호는 “마지막 회까지 김탄의 감정을 잘 붙잡아 세심한 부분까지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신혜 역시 대본을 들고 몰입한 채 감정선을 유지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다. 항상 대본을 손에 쥔 상태로 집중해 촬영을 준비하며 시간이 날 때마다 대사를 미리 체크하고 맡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박신혜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진, 유종의 미를 거두자”며 기운을 북돋았다.
김우빈 또한 촬영 초반부터 지금까지 대본을 숙지하고 현장에 나타나 자신의 대사를 최영도표 스타일로 100% 표현했다. 이민호와 대척점을 이루며 극을 이끌어온 김우빈은 진중한 자세로 대세 배우 포스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강민혁은 박신혜와 나란히 대본을 들여다보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속자들> 속 절친답게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서로의 대사와 분량을 짚어주며 감정표현에 대해 얘기하는 열혈 의지를 드러냈다.
항상 대본 삼매경에 빠져있는 김지원은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몇 번이고 대본을 다시 읽으며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식은 “명수의 대사를 제대로 살려내기 위해 밤새도록 대본을 들여다 본 적도 있다.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9회는 오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화앤담픽처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