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일리 이어..유명 배우 '사생활 동영상' 유출 논란

  • 얼마 전 가수 에일리가 데뷔 전 촬영했던 [누드 사진]이 유출돼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이번엔 [유부녀 탤런트 A의 섹스 동영상이 유포되고 있다]는 뉴스가 타전돼 주목된다.

    <스포츠월드>는 지난달 30일
    "유부녀로 아이까지 있는 탤런트 A의 섹스 동영상이
    SNS와 온라인 등에 유포되고 있다"면서
    "이 여성 탤런트 A는 결혼한 지도 꽤 됐고
    결혼 전에도 스캔들 한 번 나지 않은 [청순미인]의 대표주자"라고 묘사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A 섹스 동영상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믿지 않았지만,
    보면 볼수록 A가 맞다. 현재 관련 URL은 차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해당 동영상이 이미 오래 전에 유포됐던 영상물이라는 점.

    <스포츠월드>는
    "한 번 온라인에 공개된 동영상이기에 또 다시 어떤 형태로든 공개될 수 있다"며
    해당 영상이 재차 온라인에 유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을 지적했다.

    관련 보도가 나오자 방송-연예계에선
    유부녀 탤런트 A가 누구인지를 놓고 다양한 추측과 루머가 나도는 분위기.

    일각에선 도마 위에 오른 동영상이 과거에도 유포된 사실이 있다는 점에서
    [미녀 탤런트 B]를 유력한 당사자로 지목하고 있다.

    [탤런트 B]는 철저한 자기 관리로,
    데뷔 이래 이렇다할 스캔들에 휘말린 적이 없는 배우.
    그러나 한때 온라인에선
    [탤런트 B]의 은밀한 동영상이 유출됐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졌었다.

    물론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
    유포된 영상의 주인공과 [탤런트 B]가 흡사하긴 하지만
    동일 인물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주장.

    실제로 가수 출신 방송인 C는 수년 전
    자신과 쏙 빼닮은 음란 동영상이 떠도는 바람에 마음 고생을 크게 한 적이 있다.

    결국 방송인 C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
    자신의 무죄(?)를 입증했지만,
    한동안 [음란 동영상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로 유·무형적인 피해가 컸다.

    배우 한효주와 아이비도 [있지도 않은 사진(영상)] 때문에 곤욕을 치른 케이스.

    이들은 "(자신들의)치명적인 사진을 갖고 있다"는 협박을 받아 논란에 휩싸였지만,
    경찰 수사 결과 여배우들의 [금품]을 노린 공갈·사기 행각으로 드러나
    억울한 누명을 벗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