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가 이대형 이적에 대한 보상선수로 신승현을 지목했다. 
    프로야구 LG트윈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해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이대형의 보상선수로 사이드암 투수 신승현(30)을 선택했다.
    LG는 현장에서 신승현이 충분히 활약할 수 있는 선수로 파악, 사이드암 투수가 많은 실정에도 불구하고 140km의 볼을 던지는 신승현의 재기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
    신승현이 리그 최강 LG에 힘을 더해 어떤 경기를 펼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승현은 2000년 쌍방울에 입단한 선수로, 지난 5월 SK와이번스에서 KIA로 트레이드 됐으며, 올해 55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8홀드 방어율 4.88을 기록했다.
    신승현은 2005년 12승 9패 방어율 3.38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였지만 이후 부상 등으로 인해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통산 성적은 224경기 505와 1/3이닝 24승 26패 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4.49를 기록 중이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