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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차기 전투기, F-35A 40대 우선 도입 유력

입력 2013-11-21 12:47 | 수정 2013-11-21 13:02

▲ 차기 전투기로 유력시되는 F-35A 스텔스 전투기. [사진: 록히드 마틴 제공]

2020년 이후
한반도 상공을 지킬 차기 전투기로
스텔스 전투기인 <F-35A>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오는 22일 <최윤희> 합참의장 주재로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 등
군 수뇌부가 모인 합동참모회의에서
차기 전투기(F-X) 사업의
[작전요구성능(ROC)] 기준과 도입 대수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동참모회의에서는
내부 무장창에 대한 [ROC] 기준을 조정하고,
도입 대수도
기존의 60대에서 40대로 조정할 것이라고 한다. 

군 관계자들은 [ROC] 수정 등을 통해
<F-35A>를 단독 결정하고,
수의계약으로
40대를 우선 구매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2007년 합동참모회의에서
<F-X 3차 사업>으로 도입할 전투기 대수를
60대로 결정한 바 있다.
2012년 1월 차기 전투기(F-X) 사업 입찰공고를 냈고,
6월부터 68차례 입찰을 진행했다.

차기 전투기 사업 입찰에는
美<록히드 마틴>과 美<보잉>,
<유럽항공우주방위산업(EADS)>이
각각 <F-35A>와 <F-15SE>,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제안하며 참여했다.

하지만 [스텔스 전투기] 도입 여부와
[8조 3,000억 원을 넘을 수 없다]는
정부의 사업비 제한으로
결국 최종 결정을 하지 못했다.

가장 큰 문제는 예산이었다.

60대를 구매할 경우
[스텔스 전투기]는 예산을 초과하고,
예산보다 훨씬 저렴한 전투기(F-15SE)는
미래 영공 수호가 어렵다는
국민 여론 때문이었다.

군이
<F-35A> 40대를 먼저 구매한 뒤
추후 예산을 추가해
20대를 더 도입할 계획이라는 게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일본이나 벨기에의 <F-35A> 구매가격을 보면,
예산을 추가해도 60대를 모두 도입하기 어렵다]고
반발하기도 한다. 

어떤 이들은
[10년 이내
스텔스 전투기 탐지 레이더를 개발할 것]이라며
[스텔스 전투기 무용론]을 펴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도입할
<F-35> 전투기의 가격과
일본, 벨기에의 도입가격을
그대로 비교하기는 무리라는 반박도 있다.

일본은 미국과의 협의에 따라
자국에서 <F-35> 전투기를
[면허생산(OEM)]하는 방식으로
최종적으로 100여 대를 전력화하고,
벨기에는 사업 초기 <F-35>를 구매해,
현재 판매가격보다
평균 20% 가량 비싸기 때문이다.

▲ 차기 전투기로 유력시되는 F-35A 스텔스 전투기의 조종석. 4세대 전투기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사진: 록히드 마틴 제공]

美정부와 <록히드 마틴>은
지난 9월 <F-35A>의 생산단가를
17% 가량 절감했고
이를 2017년 이후 인도하는 <F-35> 가격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기다 <록히드 마틴>은
지난 9월까지의 입찰 중
절충교역 조건으로
우리나라에
[최신 정찰위성] 1기를 제공하고,
국내에서 생산하겠다는 제안을 한 바 있다.

군의
차기 전투기(F-X) 사업 [ROC] 변경 소식에
여론이 들썩거리자
방위사업청은
이 사업을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고민 중이다.

차기 전투기(F-X) 사업의 최종 기종결정은
방위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김관진 국방장관)에서
결정하게 된다.

한편, 22일 합동참모회의에서는
한국형 전투기사업인 <KFX> 사업의 ROC와
해군의 소나, 생물학 탐지경보체계,
기관총 조준경, KCTC(육군 과학화 전투훈련단)의
신형장비 ROC도 함께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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