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매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응답하라 1994' 9화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편은 평균 시청률 8.1%(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 이하동일)를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시청률은 9.8%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로 지난 8화 평균 시청률 7.1%, 순간 최고시청률 8.6%에 비해 약 1% 이상 오른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추억의 '매직아이'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었다. 유독 매직아이를 잘 보지 못하는 성나정(고아라)에게 칠봉이(유연석)은 그림 하나를 정해 내기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한 둘의 내기인 매직아이 정답을 눈치챈 쓰레기(정우)와의 삼각구도도 함께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매직아이의 정답이 칠봉이의 마음을 담은 '하트'일 거라는 추측이 나오면서 앞으로의 상황전개에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분간 장면은 칠봉이(유연석)가 야구경기 우승 후 자신의 모자 속에 넣어둔 나정(고아라)의 사진을 보며 웃는 장면이었다.

    특히 지난 시즌 '응답하라 1997'의 최고 시청률(최종화 평균 7,6%, 순간 최고 시청률 9.5%/TNmS기준) 기록을 깨며 앞으로 시청률 기록을 얼마나 갱신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출처=tvN 응답하라 199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