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권유미 블루유니온 대표(왼쪽)와 애국 시민들이 통진당 내란음모 지지자들과 맞서고 있다 ⓒ 블루투데이
    ▲ 권유미 블루유니온 대표(왼쪽)와 애국 시민들이 통진당 내란음모 지지자들과 맞서고 있다 ⓒ 블루투데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내란음모 첫 재판이 12일 수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탈북자들이 방청권을 따내기 위해 [밤샘 노숙]을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탈북자단체 탈북미래연대(대표 최현준)는
    지난 8일부터 방청권을 얻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대기해 왔다.
    "지난 공판준비기일 때
    통진당원들이 방청권을 독식해
    법정에서 이석기 만세를 외치며 응원하는 행태를 보였다.
    내란음모 행위를 저질른 이석기가
    다른 곳도 아니고 법정에서 환호를 받는 꼴을 볼 수 없어
    우리가 방청권을 선점해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나왔다."
       - 최현준 <통일미래연대> 대표
    민주당 임수경 의원으로부터 [변절자]란 막말을 들은
    백요셉 <남북대학생총연합> 공동대표도 [밤샘 노숙]에 참여했다.
    "재판시 외래 방청객이 30명 정도 참가하는데
    그동안 (지난 4차례 예비재판동안) 통진당 패거리들이
    법원으로 대거 난입해 소동을 피우고
    [이석기는 애국자] 라고 고함을 질러대곤 했습니다. 
    이에 격분한 탈북자들이
    통진당 패거리들의 방청객석 난입 저지에 나섰습니다."
       - 백요셉 <남북대학생총연합> 공동대표
    통진당 내란음모 지지자들은 11일
    오전부터 수원지법에 들이닥쳐
    방청권을 얻기 위해 대기 중인 탈북자들을 향해 욕설을 퍼부으며
    물리적 충돌을 야기하는 등 난동을 피웠다. 
    한편, 언론보도를 통해
    통일미래연대의 방청권 투쟁 소식을 접한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의원은
    “직접 찾아뵙고 응원해드리고 싶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죄송스럽다”면서
    설렁탕 50그릇을 대접했다.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도
    탈북자들의 밤샘 노숙 현장을 찾아
    11일 자정까지 탈북자들 곁을 지켰다. 
    "애국시민들은 커피, 차, 도시락, 떡 등을 전달하며
    고생하는 통일미래연대 탈북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평양시민회에서 핫팩 1000개, 
    백요셉 공동대표가 따듯한 차와 빼빼로를, 
    원지법 인근 시민들이 떡, 라면 등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 블루유니온 관계자
  • ▲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의원이 수원지법을 찾아 강추위 속에서도 방청권 사수를 위해 밤샘 노숙을 하고 있는 통일미래연대 탈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의원이 수원지법을 찾아 강추위 속에서도 방청권 사수를 위해 밤샘 노숙을 하고 있는 통일미래연대 탈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 블루투데이
     
  • ▲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애국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 블루투데이
    ▲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애국시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 블루투데이
  • ▲ 강추위 속에서도 아랑곳없이 방청권 사수를 위해 4일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탈북자 단체 통일미래연대 회원들 ⓒ 블루투데이
    ▲ 강추위 속에서도 아랑곳없이 방청권 사수를 위해 4일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탈북자 단체 통일미래연대 회원들 ⓒ 블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