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종 은퇴 번복 이유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가수 은퇴 번복 이유를 털어놨다.

    김민종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1998년 발표한 4집 앨범 수록곡 [착한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민종은 “예전에 표절 시비에 휘말린 이후에 가수 은퇴 선언을 했었는데 왜 다시 앨범을 냈느냐?”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욱하는 마음으로 가수를 그만 두고 배우에 전념하자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사건이 지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 작곡가가 나만 할 수 있는 음악이라며 곡을 보내줬는데 전주를 듣자마자 느낌이 훅 왔다.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민종은 “사람들한테 뱉은 말이 있어서 계속 고민을 했다. 고민을 하면서도 계속 가사를 썼다. 그러다 한 번 부딪혀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며 “욕을 먹더라도 노래가 너무 좋아서 이대로 놓치면 가슴에 한이 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탄생한 곡이 바로 [착한 사랑]이다. 술에 취하면 나도 모르게 그 노래를 부를 정도로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민종 은퇴 번복 이유,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