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국 최초로 고등학생 대상, 공직설명회 개최12월까지 11회 설명회 개최…"고졸 인재 공직진출 확대 방안"
  • ▲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경복비지니스고등학교에서 열린 공직설명회 현장. 학생들이 열심히 메모하며 서울시 공무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경복비지니스고등학교에서 열린 공직설명회 현장. 학생들이 열심히 메모하며 서울시 공무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지난달 31일부터 올해 12월 13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직설명회를 서울시 인재개발원(원장 남원준)이 개최한다.

    이는 서울시교육청과 협업해 고졸 인재의 공직진출을 확대하고
    유능한 인재를 공무원 조직에 유치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첫 설명회는 31일,
    경복비즈니스고에서 열렸다.

    서울시는 고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부터 9급 행정직 공채 때 일부 직렬의 선택과목에
    사회·수학·과학 등 고교이수과목을 추가했다.

    또 일부 기술직 직렬에는 지난해부터
    고졸자 구분 모집을 별도로 하고 있다.


  • ▲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경복비지니스고등학교에서 열린 공직설명회 현장. 학생들이 자료를 살펴보며 서울시 공무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 지난달 31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경복비지니스고등학교에서 열린 공직설명회 현장. 학생들이 자료를 살펴보며 서울시 공무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연합뉴스



    지난해 7∼9급 공무원 공채시험에서
    고졸 합격자는 전체의 1.8%인 16명에 불과했다.

    "능력 있는 고졸 인재를 채용하고자
    지난해부터 제도를 개선하고 있지만

    이러한 내용이 충분히 고등학생들에게
    전달되지 못해 많이 도전하지 않는 것 같다.

    이번에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공직설명회>를 계기로 많은 고교생들이
    졸업 후 공무원 시험에 도전했으면 한다"

       - 남원준 서울시인재개발원장


    다음 설명회는 오는 8일,
    해성국제컨벤션고에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