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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2>가 배우 유오성, 김우빈의 반전 매력이 담겨있는 코믹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친구2>에서 죽은 동수(장동건)의 숨겨진 아들 성훈 역을 맡아 거칠고 공격적인 젊은 건달을 연기한 김우빈은 촬영 기간 내내 귀여운 V(브이)를 연발하며 자칫 경직될 수 있는 현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함께 작업한 배우 유오성은 인터뷰를 통해 “김우빈은 정말 애교가 많다. 촬영 기간 내내 달려와 팔짱도 끼고 뒤에서 껴안기도 하는 등 스킨십을 특히 좋아한다”라며 김우빈의 숨겨진 비밀(?)을 폭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우빈의 애교를 능가하는 <친구2>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가 있으니 바로 유오성이다. 그는 동수의 죽음 이후 17년 만에 감옥에서 출소한 뒤 성훈과 함께 다시 한 번 부산 접수에 나서는 준석 역을 맡았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유오성은 스탭들과 끊임 없이 농담을 주고 받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띄우는 [재밌는 선배] 역할이라고.
<친구2>의 제작을 맡은 김병인PD는 “유오성은 김우빈이 자신과 함께 영화의 한 축을 담당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절대 기를 죽여선 안 된다며 특히 친하게 지냈다. 속이 깊고 살가운 김우빈 역시 유오성을 삼촌이라 부르며 따랐다”라며 훈훈했던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이 출연하는 <친구2>는 오는 11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