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훈련 및 평화유지 활동을 위한 국가 간 군사협력 방안 논의
  • ▲ 2011년 세계공군참모총장회의 당시 모습. [사진: 연합뉴스]
    ▲ 2011년 세계공군참모총장회의 당시 모습. [사진: 연합뉴스]

    공군은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CONRAD) 호텔>에서
    9개국 공군참모총장을 초청해
    <2013년 공군참모총장회의
    (Air Chiefs Conference in Korea 2013)>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군 수뇌부 국제회의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2013
    (Seoul ADEX 2013,
    Seoul International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 2013)]을 맞아
    세계 각국 공군참모총장들과
    우호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고 한다.

    이날 회의에서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한국, 크로아티아, 캐나다, 칠레 대표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단일 국가의 능력으로는
    자연재해, 테러 등
    국제적 위협들을 컨트롤하는데 한계가 있다.
    오늘 회의에서 서로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토의하자]는
    제안을 했다.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은
    또한 우리 공군의
    다국적 연합훈련 참여를 예로 들며,
    비무장 전투기 영공통과,
    착륙허가 절차 간소화,
    갑자기 결함이 생긴 항공기의 수리 지원 등에 대해
    국제적인 상호 지원협약을 체결하자고 제안했다. 

    크로아티아 공군사령관
    <드레이젠 스쿠리(Drazen Scuri)> 준장도
    같은 주제를 발표했고,
    캐나다 공군사령관
    <이반 블론딘(Yvan Blondin)> 중장,
    칠레 공군사령관
    <호르헤 로하스(Jorge Rojas)> 대장은
    [국제적 재해‧재난 발생 시 공동대처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고 한다.

    이번에 방한한 각국 공군참모총장들은
    29일 [서울 ADEX 2013] 개막식에 참석하고,
    부인들은 30일 한류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