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원·사이버사령부 직원은 할 일을 했다.

    이 땅에서 세습독재의 노예로 살고 싶다면,
                                그들에게 침을 뱉어라!!!

                             이 덕 기 /자유기고가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 직원들의 댓글 작업은
    결코 박근혜 후보 캠프 또는 이명박 정권의 국정원장이나 사이버사령관이 시키지 않은 것이며,
     아마 강력하게 제지하였다 해도 일어날 수 밖에 없었을 일이라고 믿는다.

    그 직원들이 진짜 절박한 심정에서 한 것이 맞다. 

      지난 대선에서 친노세력 중심의 민주당이 집권했다면,
    한반도는 적화로 갈 것이 뻔한 상황이었지 않나.

    이명박 정권하에서 ‘백만민란’을 주장해 온 주동자(문성근)는 2012년 4·11총선 이전부터,
     그리고 부산지역(북강서을)에서 출마하여 유세하면서
     “우리가 총선에서 이긴다. 그리고 대선까지 간다. 우리가 대선에서 이기면  바로 국가연합으로 간다.”고 호언장담한 바 있다.

     ‘국가연합’은 김정일의 ‘낮은 단계 연방제’와 동일한 통일이다.(6·15공동선언 2항)
    즉, 이들은 집권과 동시에 연방제를 추진하겠다는 의도였다.
     또한 이들이 NLL포기를 정당화한 것이 밝혀진 상황이었다.
    따라서 지난 대선은 대한민국이 적화되느냐 마느냐의 기로에 놓인 중대한 싸움이었다.  

      상황이 이러할 진대, 연방제 또는 적화를 추진하는 세력에 맞서야 하고,
     집권을 저지해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나온 행동은
    “대한민국 국민의 세금을 먹고  사는 사람들”로서는 당연한 것이다.

     대한민국 공무원과 군의 소위 ‘정치적 중립’은 자유민주주의도 세습독재도 아닌
    중간지점에 머물라는, 즉 자유민주주의를 포기하라는 중립이 결코 아니다. 

      국민의 공복인 공무원의 입장에서, 
    또한 무기를 들고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를 수호하는
     최후의 보루인 군의 임무를 감안하면,
     어려운 여건에서도 댓글 작업을 한 이들이야말로 영웅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본다.

    특히 현재는 정치적 모략에 희생되고 있는 영웅이다.

     개인적으로는 당시에 현직을 떠나 있어서 그 일을 하지 못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다. 
     연방제라는 미명하에 적화의 굴레에서 세습독재정권의 하수인 노릇을 하거나,
    노예로 살고 싶다면 그들에게 침을 뱉어라!!!    <더  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