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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이종현 기자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불공정 선거] 주장과 관련,
"대선 불복은 악마의 유혹이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최경환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상황점검회의에서
민주당의 대선 불복 움직임에
일침을 가했다."민주당이
시계를 작년 대선으로 되돌려 정치공세에 골몰하면서
국감이 실종되고 있다.대선 불복은
악마가 야당에 내미는 손길이란 것을
명심해야 한다.우리 국민은
금세 야당의 취지를 알아차릴 것이다."국민을 우롱하는 [대선 불복 궤변]을 이어갈 경우
역풍을 맞아 [파멸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최경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전면 투쟁 움직임에도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민주당은 심지어
국정감사 후 예산과 법률 심사를 거부하고
전면 투쟁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흘러나오고 있다고 한다.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다.최경환 원내대표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한
정부의 [법외 노조] 통보와 관련해
"법을 준수하는 합당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전교조의 행태는
근로자가 아닌 자의 노조 가입을 허용하지 않는
현행 노동조합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다.
정부의 법외노조 통보는
법을 준수하는 합당한 결정이다." -
-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참가자들이 24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고용노동부의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최 원내대표는 특히
"전교조가
정치 편향, 교육과는 관련없는 정치 투쟁으로
자신들의 이념과 이익에 골몰했다는 게
일반적인 국민의 인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전교조의 강경 대응이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학생 교육을 볼모로 전교조 주장을 관철하려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고,
불법 과격 행동의 피해가
학생에게 결코 전가돼서는 안 된다.
전교조의 강경 대응이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학생·학부모의 고통과 피해를 초래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전교조가 주장하는 교육적 가치와 노동 기본 권리를 찾으려면
법 테두리 내에서 조직으로서의 의무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