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야당, 대선 뒤풀이성 정쟁국감으로 이용" 유감 표명김기현 "민생국감 돼야, 정쟁국감 만들지 말라" 강력 촉구
  •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이종현 기자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이종현 기자
    새누리당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대선불복 발언을 쏟아낸 민주당을 
    강력 비판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18일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의 행태에 유감을 표명했다. 

    "국정감사가
    일주일째 접어들고 있다.
     
    일부 상임위에서 
    야당에 의한 [대선 뒤풀이성 정쟁국]이 진행돼
    심히 유감이다.

    선거가 언제 끝났는데,
    민주당은
    아직도 대선 뒤풀이에 급급하고 있다.

    이런 자세를 빨리 버리고  
    민생에 집중해야 
    비로서 우리 정치권이
    정상적인 제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앞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우리 민주주의의 위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는 사실이 
    국정감사를 통해서 드러나고 있다. 

    국정원뿐만 아니라 
    국방부와 보훈처까지 
    지난 대선에 불법개입한 정황들이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 ▲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종현 기자
    ▲ 김기현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종현 기자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대선패배 한풀이에 몰두하는 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번 국정감사를 

대선패배 한풀이으로 전락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사사건건 대선개입 의혹 운운하면서 
의혹 꼬투리만 잡더니
급기야
 대선개입 의혹이라고
억지주장
까지 했다. 

참으로 황당하기 짝이 없다."



  • ▲ 민주당 의원들이 대선불복 길바닥 선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 ⓒ정상윤 기자
    ▲ 민주당 의원들이 대선불복 길바닥 선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 ⓒ정상윤 기자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국감을 대선불복 수단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일갈했다. 


    "민주당은 
    그동안 [귀태]발언이나
    대통령 하야구호가 난무하는 집회참석 등

    대선불복을 노골적으로 표출해 왔다.

    이번 국정감사도
    이러한 대선불복 연장선상에서
    국감을 이용하고 있다는 우려가 있다.

    국정감사는 
    국회의 국민에 대한 참으로 중요한 의무이다.
    대선패배에 대한 화풀이용으로 악용하지 말라."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이어 
    "국민을 위한 민생국감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정쟁국감으로 만들지 말 것]을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