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역장병 취업박람회에 모인 군인들. [사진: 연합뉴스]
    ▲ 전역장병 취업박람회에 모인 군인들. [사진: 연합뉴스]

    <박대섭> 국방부 인사복지실장과
    <이길순> 신구대 산학협력단장이
    16일 신구대에서
    전역(예정)장병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방부의 [일자리 창출TF] 발족 이후
    국방부와 대학이
    공동으로 취업 모델을 발굴한 사례라고 한다.

    국방부와 신구대는
    국방부가 추천하는 전역(예정)장병 중
    대학과 산업체가 공동 심사를 통해
    선발한 인재를 우선 취업을 시키고,
    이들의 교육을 위해
    신구대에 정규학과 교육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선발된 전역장병은
    취업이 된 [교육생] 신분으로
    대학(30%),
    회사(35%),
    한국산업인력공단(35%)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으로
    2년간 전문학사 과정을 밟게 된다.

    대학 재학 중에는
    산업체로부터 월급 117만원, 보험 등을 받는다.
    교육생 전원은 졸업 후
    디아이디벽지,
    신한벽지,
    코스모스벽지,
    백산,
    대원화성,
    일삼 등의 산업체에서 근무하게 된다.

    국방부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역장병들의 취업이 이뤄지면,
    향후 이와 유사한 과정이
    전국 대학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