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손예진이 이상형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에는 영화 <공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손예진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손예진은 이상형을 묻는 청취자의 질문에 “대화가 잘 통하는 남자가 좋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여자친구들을 만나면 소통이 잘 되는데 남자친구와의 소통에는 벽이 있는 것 같다”며 “남자들은 여자가 원하는 말과 그것들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1차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센스 있는 소통을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손예진은 이상형 외모에 대해 “키가 175cm는 넘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괜찮은 사람이면 그보다 작아도 된다. 외모는 거의 안 본다. 보면 볼수록 성격이 매력있는 사람이 좋다”고 털어놨다.

    한편, 손예진이 주연한 영화 <공범>은 998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故한채진군 유괴살인사건을 배경으로 공소시효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빠를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된 딸의 의심을 그린 작품. 오는 24일 개봉한다.

    (컬투쇼 손예진, 사진=SBS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