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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3일 전쟁 시나리오]에 골몰,
내부에는 민주팔이 종북세력 선동,
전쟁에 대비하는 우리 군인들은 배곯이?
[군대 먹방]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우리 국군 장병들의 한끼 식비가
중학생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거센 논란이 일고 있다. -
- ▲ ⓒ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희수 의원이
1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병사 한 끼 배정 식비는 2,144원에 불과했다.
(1인 1일 기본급식비는 6,432원)
장병 급식비는 연평균 4% 정도 인상됐다고 하지만
급식의 양과 질은 군의 사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로
1끼에 2,144원이라는 장병의 급식비는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금액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서울시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올해 한 끼 급식 단가는
각각 2천880원과 3천840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11.6%, 17.8% 올랐다.
올해 병사 급식비가
서울시 중학생 급식 단가의 56%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미군 병사의 하루 급식비는 1만2,705원(환율 1천100원 기준)으로
우리 장병 급식비의 2배에 달했다. -
- ▲ ⓒ정희수 의원실
최근 육·해·공군 및 해병대 훈련소에서
실제 지급된 급식 사진을 보면,
훈련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훈련병들이
과연 이와 같은 식사를 하면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지
의문이 든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육군 훈련소의 9월7일 석식은
된장국, 오이부추무침, 열무김치, 김치야채덮밥 등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한 끼 급식비가
1,599원 수준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각 군에 요구해 제출 받았던
훈련소 식단과 비교했을 때와 유사한 수준으로
전혀 진전된 것이 없다는 게 정희수 의원의 지적이다.
정희수 의원은
“군 장병의 사기를 좌우하는 급식문제 해결은
국방의 최우선과제로서 국방예산이 아무리 부족하더라도
장병급식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