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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성향의 역사시민단체인 바른역사국민연합은 7일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배재정·우원식 민주당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바른역사국민연합은 이날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배재정 의원은 지난 6월 2일에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를 테러활동을 한 사람'으로 표현했다고 했지만 교학사 교과서에 그런 표현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우원식 의원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으로 규정했다고 말했으나 우 의원 주장과 달리 교학사 교과서는 '5·18 민주화운동'으로 올바르게 적시했다"고 주장했다.
바른역사국민연합은 "배재정 의원과 우원식 의원은 허위사실을 유포,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저자 등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가 명백해 법에 따라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