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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상한 가정부 김소현

    아역배우 김소현의 교실 한복판에서 난투극을 펼쳤다.

    김소현은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복 백운철, 연출 김형식)서  엄마를 잃고 졸지에 기러기 아빠 은상철(이성재 분)과 세 동생을 책임지게 된 까칠한 여고생 은한결로 분한다.

    8일 공개된 사진 속 김소현은 친구들의 놀림에도 감정 없는 눈빛과 굳게 다문 입으로 애써 그들을 무시하려는 모습니다. 하지만 이내 이성을 잃은 듯 극도의 예민함과 까칠함을 온몸으로 표출하고 있는 김소현은 주변 시선에도 아랑곳없이 마구잡이로 가방을 휘두르며 짓궂은 친구들을 무차별 응징하고 있다.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나날이 성장하는 연기력을 입증 받고 있는 김소현은 <수상한 가정부> 은한결을 통해 최지우, 이성재와 밀접한 호흡을 맞춰 극 전개의 핵심 캐릭터로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수상한 가정부> 제작 관계자는 “베테랑 배우 최지우, 이성재와 아역을 이끌고 있는 소현이의 연기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어 시청자들이 함께 아파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생동감 있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한 가정부>는 사고로 아내를 잃은 은상철과 4남매가 사는 가정에 어느 날 절대 웃지 않는 정체불명의 가정부 박복녀(최지우)가 들어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려나갈 미스터리 휴먼 치유 드라마. <황금의 제국> 후속으로 9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수상한 가정부 김소현,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