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9월 9일부터 13일까지 22개국 고위 장성급 인사 참가
  • ▲ NATO 총회 장면.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안보협력기구다. 28개국이 회원국이다.
    ▲ NATO 총회 장면.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안보협력기구다. 28개국이 회원국이다.

    세계 최대의 안보협력기구
    <NATO> 관계자들이
    서울 마포구에 나타났다.
    무슨 일일까?

    국방대학교(총장 박삼득 육군 중장)는
    외국 장성, 고위 외교관, 국제안보기구
    고위 정책 결정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1회 서울 국제군사 심포지엄
    (SIMS. Seoul International Military Symposium)]을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마포 <서울가든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대는
    세계 각국 군사전문가들을 초청,
    한반도 안보정세와 정책을 알려주고,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에 유리한
    국제 안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SIMS]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처음 열리는 [SIMS]에는
    ASEAN, NATO, EU 회원국 중
    21개국 22명의 장성 및 고위 외교관이 참가해
    [북핵문제 해결 및 동북아 안보협력 확대 방안]을 주제로
    4박5일 동안 강의, 토론, 발표, 현장학습 등의 시간을 갖는다.

    우리 군에서는 육·해·공군 장성급 장교들이 참가한다.

    이번 [SIMS]의 일정을 보면
    9일 <김관진> 국방장관이 개회식을 주관하고, 
    11일 <현인택> 前통일부 장관 강의,
    13일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의 연설 등이 준비돼 있다.

    9일에는 <박삼득> 국방대 총장이
    이태리, 폴란드, UAE 국방대 총장,
    스페인 국방정책실장과 릴레이 면담을 갖는다.

    [SIMS] 기간 중
    참가자들은
    JSA 방문과 경복궁 관광,
    난타공연 관람, 삼성전자 견학 등의 시간도 갖는다.

    국방대 측은
    [SIMS]를 더욱 발전시켜
    향후 아태 지역은 물론
    미주, 유럽 지역과의
    안보협력 구심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