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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란음모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정기국회 첫 날인 2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 출석, 자신의 의석에서 단말기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석기 의원과 함께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내외 관계자 6명이
4일부터 줄줄이 소환된다.
하지만 이들 중 대다수가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조사 진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3일 국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소환조사가 예정됐다가 연기됐던
김근래 통진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의 조사가
4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영춘 민주노총 고양파주지부장은
5일 오전 10시,
김홍열 통진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6일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조양원 사회동향연구소 대표와
우위영 진보당 전 대변인의 소환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 측은
변호인단의 요구로 일부 조사대상자의 소환조사 일정이 변경됐으며
앞으로 소환 일정이 다시 변경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다산의 김칠준 변호사는
수사대상자 10명 명의로 국가정보원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했다.
녹취록을 받아 게재한 일부 언론사도 고소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