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앙코르 고연되는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의 주인공 요셉 역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이하 요셉 어메이징)는 뮤지컬의 거장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라이언킹>, <아이다> 등을 작사한 팀 라이스의 최초의 공동 작업 작품으로 성경 속의 인물인 요셉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으로 세련되게 재해석했다.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전매특허인 송스루(Song-Through) 형식의 대사 없이 노래로만 구성되었으며 발라드, 로큰롤, 칼립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뿐만 아니라, 300벌이 넘는 다채로운 색상의 의상 등의 볼거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킨다. 현대적인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이 작품은 해외에서는 20,000회 이상 공연되었을 만큼 널리 사랑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올해 2월 샤롯데 씨어터에서 정식 라이선스로는 처음 상연 되었으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로 모든 관객층이 즐길 수 있는 [힐링 뮤지컬]의 대명사가 될 만큼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초연 당시 임시완(제국의 아이들), 송창의, 정동하, 조성모가 초대 요셉으로 열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번 앙코르 공연의 요셉 역 캐스팅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꿈과 희망의 아이콘이며, 모든 관객층과 소통 할 수 있어야 하는 주인공 요셉 역은 섬세한 내면 연기는 물론 대사 없이 노래로만 구성되는 송스루 작품의 주인공 특성상 뛰어난 가창력을 필요로 하는 고난도의 배역이다. 이러한 요셉 역에 선택된 세 명의 주인공은 바로 비스트 양요섭, 정동하, 박영수다.

    2년만의 뮤지컬 복귀 작으로 고심 끝에 <요셉 어메이징>을 선택한 양요섭은 오디션 과정에서 가창력은 물론 이미지까지 “싱크로율 100%”라는 극찬을 받으며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캐스팅 되었다.

    그리고 <잭더리퍼>, <노트르담드파리> 등 대형 뮤지컬에 잇달아 캐스팅을 되며 뮤지컬 배우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정동하는 초연에 이어 더욱 깊어진 연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최근 다양한 작품의 출연으로 인기 몰이 중인 박영수는 서울 예술단의 대표 배우로 순수한 영혼을 간직한 요셉 캐릭터의 정서적인 면을 보여주기에 호소력 짙은 연기와 이미지가 안성맞춤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오는 10일 티켓을 오픈하며, 10월 31일 대학로 뮤지컬 센터 대극장에서 그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