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정기국회 개회식, 100일간 대장정 국정감사 예산안, 여야 치열한 격론 예상
  • ▲ 지난 4월3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차 본회의 모습.ⓒ이종현 기자
    ▲ 지난 4월3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차 본회의 모습.ⓒ이종현 기자

    국회는
    2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강창희 국회의장 주재로
    [2013년도 정기국회 개회식]을 하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정기국회는
    그동안 여야의 대치상황이 장기화 된 상황이여서
    국정감사와 새해 예산안 처리 등을 놓고 
    여야의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정기국회는 국회법에 따라 자동개회되지만,
    민주당의 장외투쟁으로 인해 
    의사일정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정기국회는 초반부터 파행 운영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여야는 다만
    정기국회 의사일정 협의와는 별개로,
    내란음모 혐의의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처리하자는 데에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법무부가
    이날 오전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이석기 체포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경우,
    여야는 개회식을 전후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
    체포동의안을 보고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는 체포동의안의 본회의 보고후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본회의를 다시 열어
    표결처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