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미술관 첫 번째 프로젝트 APMAP, 일상 공간이 예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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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적인 장소가 예술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변했다.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이 생산되는 일상적인 장소(뷰티사업장)가
    마치 미술관에 온 것처럼 예술적인 공간으로 바뀐 것.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건축, 공간, 기억 등에 관한 기존의 관념을 바꿈으로써
    개인과 공동체의 경험을 새롭게 탄생시키고자
    공공미술 프로젝트, APMAP(amorepacific museum of art project)를 진행한다.

    이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매년 새롭게 기획되어
    2013년 오산(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
    2014년 제주(오설록 서광다원),
    2015년 용인(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2016년 서울(아모레퍼시픽 신사옥) 등
    여러 사업장을 순회하며 릴레이 전시로 진행된다.

    APMAP은
    그 과정에서 각각의 공간의 특성에 맞는 주제를 선정하여 작품을 전시하는데,
    올 해 진행되는 전시 주제는 REVERSCAPE.
    반전을 뜻하는 영어 단어 [reverse]와
    풍경을 뜻하는 접미사 [-scape]를 조합했다.

    전시장에서는
    주목받는 미술가, 건축가로 구성된 14팀의 작가들에 의해
    야외작품 13점과 갤러리 내부에 전시된 전시작품 3점 등
    총 16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시는
    평범한 작업 현장에 작가들이 직접 찾아감으로써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어뜨리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다”

    “APMAP을 통해 작가들을 지원하며
    동시대 미술의 새로운 경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전승창 관장



    전시회는 경기도 오산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에서
    29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진행되며, 전시회는 무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관람객의 설명을 돕는 전시 설명,
    [Art Trek]도 하루 다섯 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출품작 소개
     





    작가 AnLstudio 작품명 SOLIDification


    AnLstudio는
    2010년 한국 최초로 유럽 디자인계의 최고 권위상인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 건축 부문을 수상한 건축협업그룹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보일러 관으로 주요 사용되는 건축부자재
    PE-Xa 파이프를 이용하여 파빌리온을 만들었다.
    뷰티사업장의 구내식당과 마주 보는 위치에 설치된 이 작품은
    사람들이 모여 서로 시선을 마주치고, 담소를 나눌 장소를 제공하여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되고자 한다.
     





    작가 최기창 작품명 Rising Falling (Cygnus)

    별의 기호를 반으로 자른 듯한 금속 조형물과
    그것이 수면 위에 비추어져서 완성되는 형상을 통해
    전시가 이루어지는 8월에서 10월 사이 밤하늘을 수놓는
    백조자리를 수면 위에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