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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겸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이 오는 9월 21일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미국과 한국, 일본 투어의 화려한 서막을 올리는 임태경은 데뷔 11년 만에 갖는 첫 투어 콘서트로 샌프란시스코와 LA 등 미주 주요 도시와 한국 5개 도시를 돌며 공연을 이어간다.
또한, 12월 일본에서는 단독 앨범 발매와 동시에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그간 뮤지컬과 브라운관을 통해 보여줬던 다채로운 그의 모습과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변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임태경은 크로스오버 테너로 2002년 한일 월드컵 전야제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의 협연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2005년 한국 창작 뮤지컬 <불의 검>에서 가라한 아사 역을 맡아 뮤지컬 무대에 공식적으로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겨울연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스위니 토드>, <햄릿>, <로미오와 줄리엣>, <모차르트!>,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 등 내로라 하는 작품들의 주연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특히,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2>에 출연하면서 탁월한 가창력으로 “명품 보이스”라는 찬사를 받으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임태경의 소속사인 떼아뜨로 관계자는 “그 동안 임태경이 뮤지컬 무대와 <불후의 명곡>을 통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외 팬들이 직접 공연을 보러 와주시기도 하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임태경의 무대를 원하는 수많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조금 더 가까운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 뵙고자 이번 투어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임태경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투어 콘서트인 만큼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무대 하나하나까지 직접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태경 단독 투어 콘서트의 포문을 여는 서울 콘서트는 9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오는 8월 30일(금)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와 LG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