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정권 흔들고 사회 불안-혼란 가중 시켜"최경환 "민주, 막말 저주 막가파 정치 도 넘었다"
  •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이종현 기자
    ▲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이종현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3.15 부정선거 운운하며
    지난 대선을 폄하한 민주당의 행태에
    단단히 화가 났다. 

    황우여 대표는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회의에서
    3.15 부정선거 거론은 지방선거를 노린 것이라며
    민주당의 대선 불복 발언을 강력 규탄했다. 

    "민주당은 최근
    3.15 부정선거라는 대선 불복 발언을 했다.  

    결국 일부 불복세력과 연합해

    다음 지방선거에
    정략적으로 접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황우여 대표는 
    "민주당이 
    정권을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며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어 
    "이럴 때 일수록 여당은 해야 할 소임을 소홀히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최경환 원내대표도 
    야당의 막말 저주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지난 대선을 3.15부정선거 운운하며
    국민의 선택을 모독하고, 
    한마디로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고
    무책임한 정말 믿을 수 없는 행동이라 생각한다.

    야당의 막말 저주 정치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 
    정말 막무가내, 막가파식으로 말하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
    역대 어느 대선보다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뤄진 지난 대선을 
    민주당은 3.15 부정선거 운운하며 폄하했다"며
    "시도당 관계자들이 야당의 막말에 강력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