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새해예산안 논의 위해 결산국회 시급""민주당, 낮에는 태업-밤에는 노숙정치, 민생외면"
  • ▲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종현 기자
    ▲ 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종현 기자

    새누리당이 
    이달로 예정된 결산국회가 민주당의 불참으로 파행된 것과 관련, 
    국민을 해롭게 하는 행태라며
    26일 강력 비판했다. 

    김근식 수석부대변인은
    논평 <민주당은 국해(國害)의원과 국외(國外)의원들의 모임인가>를 통해 
    민주당의 무책임한 작태를 비판했다. 

    "우려했던대로
    오늘(26일)부터 시작된 결산 국회가
    민주당의 불참으로 파행 운영되고 있다.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이
    국회를 외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국외(國外) 의원!
    국해(國害) 의원!

    대한민국 제1의 정통 야당인 민주당이
    국회를 외면하고
    국민을 해롭게하는
    의원들의 집결지라는

    불명예를 안아서야 되겠는가."


    김근식 부대변인은 
    결산국회를 매듭지어야 
    새해예산안 논의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민주당의 외도 정치 중단을 호소했다. 

    "민주당은 기회만 있으면
    자신들이 최고의 [민생] 정당임을 주장해 왔다.
    노숙투쟁에 몰입하면서도
    [원내외 병행 투쟁]임을 강조하며
    국민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런데 오늘 결산 국회 일정을 거부하는 모습에서
    민주당이 금과옥조처럼 주장한 [민생 정당]은
    공허하게 들릴 수밖에 없다.

    민주당은
    이제 외도 정치를 그만하고
    하루빨리 국회로 돌아와주길 호소한다.
    "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민주당의 노숙 정치를 규탄했다.
      

    "주말 주요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은
    장외투쟁을 중단하고
    국회로 돌아가야 한다는 응답이
    70%를 넘었다.

    민주당은
    주국야광(낮에는 국회, 밤에는 광장)정치를 주장하지만
    실상은
    주태야숙(낮에는 태업, 밤에는 노숙)정치다.

    책임 있는 제1야당이라면,
    국민과 민생을 위해
    무조건 국회로 복귀해야 한다."


    홍지만 원내대변인도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민생 법안 처리가 정말 시급한 이 상황에서
    정쟁에 몰두하고 있는 민주당의 모습은
    정말 같은 정치인으로서 안타깝다"고 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