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사청의 2013 방산육성자금 융자지원제. 방사청은 방산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 방사청의 2013 방산육성자금 융자지원제. 방사청은 방산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2010년부터 무기체계 국산화를 위해 추진해온
    [핵심부품 국산화 사업]을 업그레이드 하는 차원에서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지원 사업 운영규정]을
    개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방사청은 개정한 규정을 바탕으로
    핵심부품 국산화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고부가가치 부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과제당 최대 5년 동안 10억 원으로 제한했던
    개발비 지원규모를 50억 원까지 증액하고,
    과제 선정 시 수출가능성까지 고려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이 개발한 부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과제 선정 시 관련 대기업의 의견을 듣고,
    개발과정에서의 주요 정보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료 징수율은
    정부출연금의 20%에서 10%로 낮춰
    중소기업이 성과이익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도록 바꿨다.

    방사청은 이번 규정 개정을 통해
    향후 연간 150억 원 이상을 핵심부품국산화사업에 투자하고,
    1,600억 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정한
    [무기체계 핵심부품국산화 개발지원사업 운영규정]은
    방사청 홈페이지(www.dap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