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 전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문세광 총탄에 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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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인 15일 고(故) 육영수 여사 39주기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한다.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어머니인 육영수 여사의
추도식에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매년 광복절에는
육영수여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서울국립현충원 박정희 대통령 육영수 여사 묘소에서
추도식이 거행돼 왔다.육 여사는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북한 공작원 문세광의 총탄을 맞고 서거해 현충원에 안장됐다. -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에 당선되기 이전인 지난해까지
육 여사 추도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이
유가족 대표로 추도사를 낭독하고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것으로
추도식이 마무리되곤 했다.올해도 유가족을 비롯해
육영수 여사를 추모하는 정관계 인사-추도객-기념사업회 회원 등
7,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이밖에도 육영수 여사의 고향인 충북 옥천에서도
지역 사회단체인 애향회 주관으로
종친과 친박단체 회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