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 광복절을 맞아 축하메시지를 발표했다.

    케리 장관은 14일 주한미대사관을 통해 공개한 동영상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민을 대신해 광복절을 맞는 한국 국민을 축하하게 돼 기쁘다"면서 "한국 이야기는 미국은 물론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영감을 준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지난 60년간 활기찬 민주국가이자 세계적인 경제 선진국으로 성장했다"며 "올해 초 서울에서 한국 국민을 만났을 때 이를 직접 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미 양국은 지난 60년간 세계에서 가장 돈독한 동맹관계 중 하나를 만들어냈다"며 "양국 동맹은 나날이 더욱 굳건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대통령과 국무장관은 한국의 설이나 추석 등 주요 경축일에 축하성명을 발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