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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자작곡 <아쿠아 파라다이스(아쿠아플라넷송)>를 내놓았다.
하지만 의도치 않게 f(x),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대형 걸그룹들과 컴백 시기가 겹치며
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박명수의 <아쿠아 파라다이스(아쿠아플라넷송)>는
2000년에 발표한 박명수의 히트곡 <바다의 왕자>를 모티브로 삼아
13년만에 선보이는 <바다의 왕자 시즌2> 형식의 곡이다.
<바다의 왕자> 특유의 미디움 템포의 댄스 장르로
시원한 바다를 연상시키는 가사와
유로비트의 신나고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인다.박명수는 이번 신곡에 작곡, 편곡, 전체 프로듀싱까지 열정을 쏟으며
[방배동 살쾡이]의 음악적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꾸준히 호흡을 맞춰온 사진작가 오중석이 메이킹 필름의 카메오 참여는 물론,
앨범 자켓 촬영까지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
신곡 발표 하루 전인 지난 29일에는
f(x)가 정규 2집 <핑크 테이프(Pink Tape)>를 발표했다.실력파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역시
같은 날 정규 5집 <블랙 박스(BLACK BOW)>를 들고
2년만에 컴백했다.이달 7일에는 투애니원(2NE1)이 신곡발표를 앞두고 있어
걸그룹 돌풍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인 가운데
박명수 이번 신곡 <아쿠아 파라다이스>가
가요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피알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