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노량진 수몰 참사로 7명 목숨 잃어… 방화대교 건설현장서도 3명이나 크게 다치고 숨져…
  • ▲ 방화대교 사고 현장ⓒ연합뉴스
    ▲ 방화대교 사고 현장ⓒ연합뉴스




    30일 오후 1시,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길이 47m, 높이 10.9m, 무게 190여톤의
    도로 상판 구조물이 현장 근로자 3명을 덮쳤다.

    현장 근로자 최모(52)씨와 허모(51)씨가 숨지고
    김모(58)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소식을 접한 서울시 관계자들은 현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사고발생 4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중이다.

    콘크리트 방호벽을 만드는 과정에서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려 교량 바닥 구조물이
    붕괴돼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 서울시 관계자


    지난 15일 노량진 상수도관 수몰 참사로 7명의 현장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
    이 사고 또한 서울시가 발주한 공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