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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한스밴드의 맏언니 김한나(30)가 이혼한다.서울가정법원은 지난 24일 김한나가 남편 이모씨(40)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김한나는 지난 2008년 초 온라인 게임을 통해 만난 10세 연상의 이씨와 4년 교제한 끝에 지난해 2월 혼인신고를 하고 6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남편이 직장을 그만둔 뒤 극심한 갈등을 겪다 3개월 만에 이혼소송을 냈다.
당시 김한나 측은 “남편이 이혼남에 아이까지 있었다. 결혼을 확정하고 난 뒤 알게 돼 이혼하려 하자 농약을 마시며 협박했고, 폭언과 폭행도 있었다”고 이혼 사유를 밝혔다.
한편, 한스밴드는 1998년 김한나를 비롯해 동생 한, 한샘으로 구성된 3인조 친자매 밴드로 [선생님 사랑해요], [오락실], [호기심]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사진=김한나 미니홈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