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의 감성에 세련된 편곡 더해져 눈길일부 관객은 감동에 못이겨 눈물 글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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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만 알던] 명품 보컬리스트 하동균이
일약 [전국구 스타]로 급부상했다.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 - 전설을 노래하다> 고(故) 유재하편에서
하동균은 <그대 내 품에>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새롭게 불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이날 하동균은 "살면서 가장 많이 구입한 앨범이 바로 유재하님 앨범"이라며
고인에 대한 존경의 뜻을 내비쳤다.이같은 마음은 그가 부른 노래에서도 느껴졌다.
남성듀오 <길구봉구>와 함께 <그대 내 품에>를 부른 하동균은
마치 유재하가 살아서 온 듯.
원곡의 [감성]을 그대로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고태영의 세련된 편곡과 길구봉구의 완벽한 하모니가 더해지면서
하동균판 <그대 내 품에>는
동료 가수들조차 숨 죽이게 만드는
압도적인 에너지를 내뿜었다.세 남자가 펼치는 [소름 돋는 노래]가 절정을 향해 치달으면서
객석 여기저기에서 탄성이 터져나왔다.
일부 관객은 감동을 억누르지 못해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결국 하동균은 총 399표를 얻어
<사랑하기 때문에>를 열창한 문명진을 제치고 1승을 달성했다.지난 5월 [들국화편]에서도 존개감을 과시했던 하동균은
이날 2번째 무대로 신용재, 문명진 등에 이어
<불후의 명곡>이 배출한 [숨은 고수]로 등극하는 모습.한편, <불후의 명곡> 방송 이후
하동균과 길구봉구가 함께 부른 <그대 내 품에>는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