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어디가 일본 반응

    <아빠 어디가> 일본에서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일본 한류전문채널 KNTV는 지난 6월 4일부터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를 2회까지 방송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부터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방송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늦은 시간대임에도 일본 현지 반응이 뜨겁다.

    KNTV 해당 게시판에는 “가족이 매주 힐링하는 것 같다”, “윤후 정말 귀엽다”, “일본은 윤후앓이 중이다”, “가족이 함께 보기에 좋은 프로그램이다”, “재방송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빠져버릴 줄 몰랐다” 등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아빠 어디가>의 인기 요인에 대해 방송 관계자들은 “일본에서는 연예인이 자신의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자녀와 함께 TV에 나오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내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와 달리 대부분 가학성을 띄고 있다. 이런 식의 관찰 예능의 형식을 차용한 프로그램을 찾기 힘들다”며 “<아빠 어디가>는 일본 예능과 다른 포맷이라 신선하고 아이들의 순수한 매력이 통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빠 어디가 일본 반응, 사진=KN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