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불안정 할 때 지형적 영향에 의해 발생일각에서 렌즈구름 [지진운]이라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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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제주도 하늘에서 [렌즈구름]이 포착됐다.
바람이 강하고 날씨가 개이기 시작할 무렵에 많이 나타난다.
높은 고도에서 바람방향에 직각으로 정렬하고 있는
렌즈모양의 움직이지 않는 구름이다.
일명 [회오리구름]이라고도 불리며
대기가 불안정할 때 지형적 영향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에 [렌즈구름]이 생긴 이유는
3일간 이어진 강풍의 영향 때문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특히 그 동안 잠시 발생했다 사라지던 것과 달리 장시간 관측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
하지만 멋진 광경으로 그냥 넘어가기에는
[대기가 불안정 할 때 지형적 영향에 의해]라는 말이
걸린다.
일각에서는 이런 [렌즈구름]을 [지진운]이라고도 부른다.
이처럼 독특한 모양의 구름이 발생할 때에는
조만간 그 지역에 [지진] 발생 확률이 높다는 징조를
나타내는 것 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달리 유라시아판에 속해 있어
지진에서는 그나마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다.
일부 학자들은 새로운 학설을 제기하며
유라시아판 내부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아무르판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한반도가 아무르판과 유라시아판의 경계에 있어
지진 위험이 높다고 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