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지희, 김지민이 박건태와의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측이 2일 공개한 촬영 스틸컷에는 아역배우들의 엇갈린 애정관계를 드러낸다.

    공개된 사진에는 태도(박건태/김범)를 중심으로 정이(진지희/문근영)와 화령(김지민/서현진)이 전혀 다른 표정을 보이고 있다. 태도와 정이가 말에 함께 올라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반면, 태도를 뒤에서 안은 화령은 애틋하고 안타까운 표정이다.

    특히, 태도를 친 동기간의 우애로 생각하는 정이와 그런 정이를 향한 태도의 속내를 모두 눈치채고 안타까운 짝사랑을 하고 있는 화령의 마음이 대조를 이루며 과연 이들의 가슴 아픈 인연이 어떤 방향으로 향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진지희, 박건태, 김지민은 어린 나이와 달리 배태랑 연기자들답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인공들의 애정 어린 마음을 섬세한 감성으로 십분 소화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불의 여신 정이> 한 관계자는 “진지희, 박건태, 김지민은 어린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각 캐릭터에 대한 분석이 완벽하고 표현력 역시 뛰어난 천상 연기자”라며“2회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날 주인공들의 애정관계가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니 드라마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전했다.

    <불의 여신 정이> 2회는 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불의 여신 정이, 사진=케이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