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이나 어린 중학생 볼러와 신경전...
  • 15살 중학생 볼러의 도발에 강호동이 멘붕에 빠졌다.
    오늘(25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12회에서는
    예체능팀이 볼링 전국편 세 번째 상대인 대전 노은동을 맞아 숨 막히는 접전을 벌일 예정.
    그 가운데 강호동이 본 경기 전부터 [멘붕]에 빠져
    그 진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강호동 멘붕 사건의 주범은 중학생 이은규(15) 선수로
    최고 기록 224점에 빛나는 볼링계의 떠오르는 신성.
    첫 등장부터 꽃미남 배우 이현우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외모로
    관중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이은규 선수는
    외모와는 다른 거침없는 돌직구로 경기장을 초토화시켰다.

     

    "유재석 아저씨가 제일 좋다.
    유재석 아저씨 같은 MC가 되고 싶다."


    생각지도 못한 돌직구에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해진 강호동.
    이에, 이수근이 "강호동 아저씨가 싫은 이유가 뭐냐? 실제로 보니 귀엽지 않느냐?"고 묻자
    "뚱뚱해서요. 뚱돼지 같아요"라는 폭탄발언까지 서슴지 않으며
    연신 강호동을 공격했다.

    그런가 하면 "예체능팀 중 누구랑 대결하고 싶으냐?"는 말에는
    "강호동 아저씨요. 볼링을 못 쳐서
    강호동 아저씨 실력이면 제가 이길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시종일관 강호동을 처참히 무너트렸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자신의 1/4 밖에 안 되는 체격에
    30살이나 어린 중학생 볼러에 의해
    멘붕상태에 빠지게 된 강호동.
    초반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강호동과 15세의 중학생 볼러.

    나이와 체격에서는 한참 차이 나지만
    볼링에 있어서는 고수인 두 사람의 진검승부가
    어떻게 펼쳐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사람의 경기 결과는 오늘(25일)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조달환, 이병진, 알렉스, 씨스타 보라 출연.

     

    사진 제공=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