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 · 사진 오른쪽)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문태 · 왼쪽)이  
    우리나라 전통공연예술의 해외 알리기에 나선다.

    세종학당재단 송향근 이사장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문태 이사장은 24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재단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어 · 한국문화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에 나선다.

    세종학당재단은 44개국 90개소 세종학당을 통해 전통공연예술을 알리는 공간을 제공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관련 전문가를 파견할 방침이다.
     
    세종학당재단은 제5회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 참가하는 전 세계 세종학당 운영자 · 교원에게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제작한 아리랑 종합CD 및 아리랑 악보집 국문 · 영문본, 종묘제례악,
    가곡 영문 소개 책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5회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방이동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세종학당재단은 한국어교원 교육(7월)과 우수 학습자 문화연수(10월) 등에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의 국악강좌 등 프로그램을 개설할 방침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8월부터 11월까지 해외 문화예술 봉사단을 터키, 폴란드, 헝가리 등 3개국 문화원 세종학당에 파견할 예정이다.

    세종학당재단은 전 세계 세종학당을 총괄 · 관리하는 법정 공공기관으로 지난해 10월 24일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