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은 5일부터 세종학당의 표준 교재인 <세종한국어>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학당 외의 한국어 교육 기관 및 개인도 <세종한국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판매를 시작한 교재는 단계별 수준에 맞춰 개발된 초급과정 <세종한국어 1, 2, 3, 4> 4종이다. 중급 과정 <세종한국어 5, 6, 7, 8> 4종도 올해 개발이 마무리되는 대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권당 1만 2,000원이며 수요자들은 한국어 학습 통합 누리집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 에 접속,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거나 일반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세종한국어>는 국립국어원이 세종학당을 위해 개발한 표준 한국어 교재로 국제 통용 한국어 교육 표준 모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44개국 90개 세종학당에서 사용되고 있다.

    <세종한국어>는 그동안 세종학당재단을 통해 세종학당 수업용으로만 제한적으로 공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