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무릎팍도사>가 배우 한고은의 열애설 상대의 사진을 잘못 내보내는 방송 사고를 냈다.

    한고은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과거 한국에서 활동했던 축구선수 샤샤 드라큘리치와의 열애설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한고은은 MC 강호동이 샤샤를 언급하자 “서로 외국에서 와서 친해진 것 뿐이었지 그 친구와는 사귀지 않았다. 그냥 몇 번 만났다”고 해명했다.

    이어 [성남 일화에서 활동한 축구선수 샤샤]란 자막과 함께 자료화면이 등장했다. 그런데 해당사진은 한고은의 열애 루머 상대였던 샤샤 드라큘리치(42)가 아닌 사샤 오그네브스키(35·움 살랄)의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성남 일화 천마에서 뛴 적이 있는 축구선수.

    샤샤 드라큘리치는 1995년 부산 대우(현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해 수원 삼성, 성남 일화에서 활약한 공격수. 그는 2010년까지 세르비아에서 뛰다가 현재 은퇴했다.

    무릎팍도사 방송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무릎팍도사 방송사고 또 냈네”, “성남 일화에서 뛴 경력이 겹쳐서 제작진이 헷갈린 듯”, “무릎팍도사 방송사고 왜 이래”, “자료조사 확실히 좀 하지”, “무릎팍도사 방송사고 부끄러운 실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릎팍도사 방송사고, 사진=MBC 무릎팍도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