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안보위기 대처…군 노고 치하하는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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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후 처음으로 전군 주요 지휘관을 초청, 오찬을 함께한다.
박 대통령은 7일 청와대 영빈관에 김관진 국방장관을 포함한
육·해·공 지휘관들과 만나 북한의 도발 위협에 국가안보 수호에 애쓴
각 군의 노고를 위로할 것으로 보인다.박 대통령의 취임 전인 2월 12일 북한의 제 3차 핵실험에서
촉발된 도발 위협이 최근까지 계속되면서
각 군은 [비상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대비태세를 강화해왔다.박 대통령은 지난 4월 국방부 업무보고에서는
“현재의 안보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주권과 안보를 지키는데
우리 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밖에도 국무회의 및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군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오래 전에 잡힌 일정”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북한이 전날 개성공단 정상화와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 당국간 회담 개최를 제의하면서
남북 간 화해모드가 전개되는 상황에서도
안보태세는 한 치의 허점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박 대통령은 전일 제58회 현충일 추념사에서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