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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교과서, 뉴라이트 교과서와 관계없어..오해 부끄럽다”

인터넷 커뮤니티 ‘오유’에 글 올려..“교과서 집필진에 머리 숙여 사과”한국현대사학회장, “상습 유포자에 법적 책임 물을 것”

입력 2013-06-07 00:01 | 수정 2013-06-07 02:59

▲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올라온 공개 사과 게시글.ⓒ 화면 캡처

박근혜 대통령이 <교학사> 역사교과서 집필에 관여했다고 유언비어를 퍼트린 네티즌이,
공개 사과했다.

5일 저녁,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오늘의 유머(오유)>에는
<자로>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이 작성한 해명 글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지난달 31일
<교학사> 고교 역사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한 사실이 알려진 뒤,
<경향신문> <한겨레신문> 등 [깡통진보] 언론들이 쏟아낸 오보를 바탕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교과서 집필에 관여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오유> 사이트에 올렸다.


▲ '자로'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이 커뮤니티 사이트 '오늘의 유머'에 올린 '교학사' 교과서 관련 유언비어.ⓒ 화면 캡처


문제의 네티즌이 올린 게시물에는
[깡통진보] 언론이 <교학사> 교과서의 내용도 확인하지 않고 만들어 낸,
각종 음해성 루머가 포함돼 있었다.

<교학사> 교과서 집필에 참여한
권희영 <한국현대사학회> 화장(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은
해당 네티즌에 대한 수사를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에서는,
지금도 <교학사> 교과서를 악의적으로 음해하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교학사> 교과서가,
[김구-안중근을 테러리스트]라고 가르치고,
[박근혜 대통령이 뉴라이트 교과서 집필에 관여했다]는 식의 주장들이,
SNS에서 퍼지고 있는 대표적인 유언비어다.

권 교수가 수사를 의뢰한 <아이디 자로>는,
이날 <오유>에 올린 해명 글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권 교수에게 사과했다.
자신이 올린 유언비어 게시물도 삭제했다.

먼저 저의 글로 인해서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전해 올립니다.

특히 한국현대사학회장 겸 <교학사> 한국사 교재 대표저자를 맡고 계시는
권희영 교수님께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 전해 올립니다.

제가 글을 올릴 당시에 객관적인 사실에 대한 정보가 부재하여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 점,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한국현대사학회장 권희영 교수님을 비롯하여
오늘의 유머 유저분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 전해 올립니다.


<아이디 자로>는,
2008년 <뉴라이트 교과서포럼>이 펴 낸 <대안교과서>와
이번에 1차 검정을 통과한 <교학사> 교과서를
같은 내용으로 보면 안 된다며,
네티즌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저도 오해하고 있었어요.
교과서 관련 글입니다.
많이 봐 주세요.

2008년 <기파랑>에서 나온 <대안교과서>와
이번에 검증 통과한 <교학사> 교과서를 같은 내용으로 오해하면 안 됩니다.

부끄럽지만 저도 오해하고 있었어요.

저처럼 <교학사> 교과서 내용을
<대안교과서>와 혼동을 하는 분들이 있으실까봐,
글 써 봅니다.


<아이디 자로>의 사과문 게재에 네티즌들은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많지만
“비판하고 싶은 사람 자유롭게 비판도 못하느냐”며
문제될 것이 없다는 의견도 있다.

<아이디 자로>에 대해 수사를 의뢰한 권 교수는
아이디와 근거 자료를 확보해,
악의적인 유언비어를 계속해서 올리는 네티즌들에 대해
고소는 물론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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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깡통진보] 언론은 오보 날리고,
[깡통진보] 네티즌은 유언비어 올리고..

한국史 교수가
네티즌을 수사의뢰한 사연,
알고 보니..


[교학사 역사교과서 오보(誤報) 파동]..
네티즌 유언비어 갈수록 심각

[안중근 테러리스트說]도 모자라 [박근혜 개입說]까지


▲ '교학사' 역사교과서와 관련된 [깡통진보] 언론들의 오보에 이어 일부 네티즌들의 유언비어가 온라인 상에서 큰 물의를 빚고 있다.ⓒ 트위터 화면 캡처


검정을 통과한 <교학사> 고교 역사교과서에 대한 [깡통진보] 언론들의 기사가
상당부분 오보로 판명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네티즌들이 악의적인 유언비어를 퍼뜨리면서
[교학사 역사교과서 오보(誤報) 파동]으로 인한 충격파가 이어지고 있다.

5일 현재, 트위터와 각종 포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교학사> 역사교과서의 내용을 날조한 괴소문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특히 [뉴라이트]의 역사교과서 발행에
박근혜 대통령이 연루됐다는 주장까지 나오는 등,
유언비어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2008년 10월 [뉴라이트] 대안교과서 출판기념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축사를 했다는 댓글을 올리면서,
[뉴라이트 대안교과서=한국현대사학회=교학사 역사교과서=박근혜]로 이어지는
새로운 의혹을 창조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 '교학사' 역사교과서 검정 통과와 관련된 네티즌들의 유언비어.ⓒ 트위터 화면 캡처

<교학사> 교과서가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를 테러리스트]로 가르치고,
[유관순 열사를 불순분자]로,
[5.18은 폭동]으로 묘사하고 있다]는
악의적 게시 글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오보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에도
[깡통진보] 언론을 등에 업은 일부 네티즌들의 선전·선동이 계속되면서,
이번 오보 파동의 피해자들도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는 등 강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현대사학회장>을 맡고 있는 권희영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는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올라온 '교학사' 역사교과서 관련 유언비어.ⓒ 오늘의 유머 화면 캡처

실제 권 교수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오늘의 유머(오유)>에
<교학사> 역사교과서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상습적으로 올린 네티즌에 대한 수사를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의뢰했다.

[자로]라는 아이디를 가지고, 
<오늘의 유머>에 상습적으로 유언비어를 올린 사람을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

손해배상 청구도 함께 할 것.

   - 권희영 교수


이어 권 교수는,
죄질이 무거운 40여명의 아이디와 근거자료를 모아
이들을 허위사실유포죄로 고소하고,
민사소송도 함께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1차 검정을 통과한 <교학사>의 역사교과서는 관계 법령상 내용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해당 교과서가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는 출판예정 시점인 8월이 돼야 알 수 있다.

따라서 해당 교과서가 [김구-안중근을 테러리스트]라고 가르치고,
[5.18을 폭동으로 묘사한다]는 식의 주장들은,
근거가 전혀 없는 날조된 루머다.

2008년 10월 <뉴라이트>가 발행한 대안교과서 역시
<한국현대사학회>나 <교학사>하고는 관련이 없다.

그러나 루머를 퍼뜨리고 있는 일부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 개입설]까지 제기하면서,
여론 조작을 멈추지 않고 있다.


▲ [자로]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이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올린 '교학사' 역사교과서 관련 루머. 한국현대사학회 권희영 회장은 위 사람을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수사의뢰했다.ⓒ 오늘의 유머 화면 캡처


이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깡통진보]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오유)>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집중 유포시키고 있다.

권 교수는 [깡통진보] 언론의 오보 못지않게,

거짓이란 사실을 알면서도 유언비어를 날조·유포하는
일부 네티즌의 행태를 [역사에 대한 테러]로 규정했다.

아직 출판도 되지 않은 교과서를 가지고
안중근 의사를 테러범으로 묘사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있다.
역사에 대한 테러다.

악성 루머 유포자들은 끝까지 추적해서 책임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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