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는 20일 오후 우리 정부를 대표해
    김관진 국방장관이 美8군 사령관 <존 존슨(John D. Johnson. 한국명 조존승)> 육군 중장에게
    <보국훈장 국선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존슨 중장은 2010년 美8군 사령관으로 부임한 뒤
    연평도 포격도발, 장거리 미사일 발사, 핵실험 등
    북한의 잇단 도발에 대응해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한·미 동맹을 [전략동맹]으로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는
    고엽제 매립의혹 해소, 주한미군 범죄 예방 등 현안을 잘 관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존슨 중장은 취임사 일부를 한국말로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미동맹친선협회>로부터 ‘조존승’이라는 한국 이름을 받은 바 있다.

    존슨 중장은 6월 이임 예정이다. 

    존슨 중장의 서훈식에는
    <정승조> 합참의장, <제임스 서먼(James D. Thurman)> 한미연합 사령관,
    <권오성>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마이클 레그너(Michael Regner)> 연합사 기획참모부장 등
    한미 동맹군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후임 美8군 사령관은 前주한미군사령부 작전참모부장인
    <버나드 샴포우(Bernard Champoux)> 중장이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