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8군 사령관 존 존슨 장군, 한국 이름 얻어…오바마는 ‘오한마’, 힐러리는 ‘한휘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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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美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前국무장관에게도 한국 이름이 있다.
각각 <오한마>와 <한휘숙>이다.
주한미군의 제8군 사령관도 최근 한국 이름을 얻었다. <조 존승>이다.
주한 美8군 사령부와 <한미동맹 친선협회>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미군기지 내 <드래곤 힐> 호텔에서
존슨 사령관에 대한 [한국 이름 수여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조존승>은 한자 이름으로,
[용산 조(趙) 씨]가 본이고, 존경할 [존(尊)]자와 승리할 [승(勝)]을 이름으로 썼다.
이름을 지어 준 <한미동맹 친선협회> 서진섭 회장의 설명이다.“존 존슨 장군에게 이름을 지어 준 것은 한미동맹에 기여한 공로가 크기 때문이다.
존슨 사령관에게 한국 이름을 지어 준 것을 통해
양국 국민들에게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상기시킬 수 있다고 본다.”
존슨 사령관도 “한국 이름을 얻어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앞으로 한국 이름의 의미에 부응하며 살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동안 한국에서 복무할 수 있어 감사했다.
앞으로도 한국을 방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한미동맹친선협회>는 지금까지 여러 명의 미국 지도자들에게 한국 이름을 지어줬다.
버락 오바마 美대통령은 <오한마>,
힐러리 클린턴 前국무장관은 <한휘숙>,
월턴 워커 前미8군 사령관은 <구웅수>라는 이름을 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