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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일반현황, 지리와 역사, 경제•생활상 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록한 영문판 ‘독도 지리지’가 나왔다.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영문판 독도 지리지를 해외 주요 도서관 및 재외공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7일 발표했다.
지리지는 우리가 거주하는 땅(국토)을 중심으로, 우리의 삶의 현상과 내용을 분석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집필한 것으로 각 시대별 땅의 모습과 국민의 삶에 관한 종합적인 기록서이다.
조선시대에는 세종실록지리지, 동국여지승람, 대동지지 등이 발간된 바 있으며, 정부수립 이후에는 한국지리지 등을 발간했다.그러나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영문판 지리지를 발간한 것은 “독도 지리지(The Geography of Dokdo)”가 처음이다.
이번에 발간한 영문판 독도 지리지는 한글판 독도 지리지를 영문으로 번역하여 발간한 것으로, 해외 주요 도서관, 지도제작기관, 재외공관 등에 배포될 경우 우리 국토인 독도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지난해 국토지리정보원은 독도의 측량, 고지도, 지명, 지리지 항공사진 3D지도 등 독도와 관련된 인문․지리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독도지리넷 (http://Dokdo.ngii.go.kr)을 열었으며, 금년 5월부터 독도지리넷 영문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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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판 독도지리지를 펴 낸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해에도 동해, 독도 등 우리 영토를 널리 알리기 위해 독도의 봉우리 명칭(대한봉, 우산봉)을 제정하였고 “동해 ․ 독도”를 표기한 다국어 세계지도를 배포하는 등 동해, 독도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