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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N.L.L.-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제작 ㈜로제타시네마·㈜서울무비웍스·㈜마노엔터테인먼트)>이 22일, 두달 간의 [진해 올로케이션]에 돌입했다.
스태프들 및 연기자들은 앞으로 두 달동안 진해에 머무르며 실제 참수리 대원들이 살았던 것처럼 동거동락 할 예정이다.
영화 <N.L.L.-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월드컵 4강전이 있던 당일 북한군의 기습공격으로 발생한 제2연평해전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정석원이 연기하는 윤영하 정장은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급 357호정 지휘관으로서 북한의 기습 공격에 쏟아지는 포탄을 몸으로 막으며 NLL을 사수하다 전사한 6명의 용사중 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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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은 "잊혀져 가는 <제2연평해전>이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국민들의 기억 속에 되살아 나길 바란다"며 진해 올로케이션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몰입해서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어요.
반드시 만들어져야 되는 영화라 생각합니다.
잊혀져 가는 제2연평해전이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국민들의 기억 속에 되살아 나, 국가를 위해 희생한 21세기 젊은이들의 책임감 있는 모습과 전우애를 깊이 새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
한편, 김학순 감독은 "당초 3월 초에 진해 촬영을 계획했었으나 후원자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시나리오를 좀 더 보강하느라 촬영 일정이 다소 딜레이 됐다"고 밝혔다.
애초 3월 초 진해 촬영 예정이었으나 크라우드펀딩으로 제작비 모금에 참여한 수천명의 후원자들로부터 좋은 영화를 만들어 전 국민이 꼭 볼 수 있게 해달라는 청원이 쇄도했습니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좀 더 보강하고 특수효과에 신경 쓰는 등 사전 제작과정이 길어져 부득이 늦어졌습니다.
그동안 윤영하 정장역의 주연배우 정석원씨가 오랜 연인인 백지영씨와의 결혼 소식을 전해와 제작진은 물론 배우들 모두 화기애애하게 촬영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영화 <N.L.L.-연평해전>은 진해 올로케이션 돌입과 함께 대국민 3차 크라우드펀딩을 시작한다.
영화 공식 홈페이지인 www.nll2002.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은 5,000원부터 가능하다.
금액에 따라 시사회초대권과 예매권, DVD 및 원작소설, 엔딩크레딧에 후원자 이름 게재, 제작진들이 함께하는 감사 모임 초대 등의 리워드가 제공된다.
제작비 60억원 규모의 한국 최초 3D 전쟁영화 <N.L.L.-연평해전>은 해군과 국방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6월 말까지 진해 로케이션을 끝낸 후 CG 등 후반작업을 거쳐 올 9월 개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