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대남위협 등 최근 상황 고려해 대북억제능력 강화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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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정은 패거리의 무력도발 위협 때문일까.
서북도서 일부가 [요새화]될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오는 18일 국회에 제출할 추경예산 17조 3,000억 원 중
국방예산으로 2,174억 원을 편성했다고 국방부가 16일 밝혔다. -
국방부는 이번 추경예산은 북한의 핵개발, 미사일 발사, 서북도서 도발 등에 대비해
대북억제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13년 국방예산은 34조 3,453억 원에서 34조 5,627억 원으로 늘게 됐다.
내용을 살펴보면 [서북도서 요새화] 추진에 93억 원,
[GOP 대피호] 구축과 포 진지 보강(유개화)에 737억 원,
최전방 지역 경계시설 보강에 354억 원을 사용하게 된다. -
북한의 포격도발에 맞설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차량>,
함대함 유도탄, 화생방 장비, 중고도 UAV 등 무기체계 보강에도 990억 원을 사용하게 된다.
국방부는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대북 대응전력 강화는 물론 시설 건설을 통한 지역 경기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