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대남위협 등 최근 상황 고려해 대북억제능력 강화에 중점
  • 최근 김정은 패거리의 무력도발 위협 때문일까.
    서북도서 일부가 [요새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오는 18일 국회에 제출할 추경예산 17조 3,000억 원 중
    국방예산으로 2,174억 원을 편성했다고 국방부가 16일 밝혔다.

  • ▲ 2차 세계대전 이후 대부분의 나라는 더 이상 요새를 만들지 않는다. 하지만 '방어'를 더 중시하는 스위스 같은 나라는 여전히 '요새'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스위스의 요새 내부.
    ▲ 2차 세계대전 이후 대부분의 나라는 더 이상 요새를 만들지 않는다. 하지만 '방어'를 더 중시하는 스위스 같은 나라는 여전히 '요새'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스위스의 요새 내부.



    국방부는 이번 추경예산은 북한의 핵개발, 미사일 발사, 서북도서 도발 등에 대비해
    대북억제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13년 국방예산은 34조 3,453억 원에서 34조 5,627억 원으로 늘게 됐다.

    내용을 살펴보면 [서북도서 요새화] 추진에 93억 원,
    [GOP 대피호] 구축과 포 진지 보강(유개화)에 737억 원,
    최전방 지역 경계시설 보강에 354억 원을 사용하게 된다.

  • ▲ 2차 세계대전 이후 대부분의 나라는 더 이상 요새를 만들지 않는다. 하지만 '방어'를 더 중시하는 스위스 같은 나라는 여전히 '요새'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스위스의 요새 내부.



    북한의 포격도발에 맞설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차량>,
    함대함 유도탄, 화생방 장비, 중고도 UAV 등 무기체계 보강에도 990억 원을 사용하게 된다.

    국방부는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대북 대응전력 강화는 물론 시설 건설을 통한 지역 경기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