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스커드C, 무수단 미사일 산화제 ‘적연질산’이라 2주 동안 대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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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패거리의 [미사일 쇼]가 곧 시작되는 걸까?
11일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대가 기립(起立)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언론들은 김정은이 11일 미사일을 발사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다른 분석도 가능하다. -
김정은이 발사하려는 <스커드 C> <노동> <무수단> 미사일은 산화제로 <적연질산(赤煙窒酸·RFNA)>을 사용한다.
<적연질산>은 우리나라의 <나로호>나 서방국가들이 과학로켓을 발사할 때 사용하는 [액체산소]와 달리 연료를 주입한 채 2주 동안 보관할 수 있어 주로 [군사용]으로 사용한다. -
외부 변수도 있다.
오는 12일 존 케리 美국무장관의 방한이다.
케리 국무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과 만나 북핵 대응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점을 들어 김정은이 [정치적 선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스커드 C> <노동> <무수단> 미사일을 12일에 발사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